생각만하고 있으면서, 해주기를 은근히 바라던 것...막걸리
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, 여러 정겨운 사람들과 한잔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라,
그리던 막걸리를 만든다기에 참으로 반가웠지요...^^
처음으로 만든 막걸리의 맛은 어떨까?
주점이나 슈펴에서 사서 마신 막걸리와 어떻게 다를까?
집에서 만든 막걸리를 마셔 본적이 없어서 많이 궁금했지요...
↑고체와 액체를 분리한 모습.
↑고체의 모습.
이것을 지방마다 다른 말이 있는 것 같은데요~~
↑액체의 모습, 즉, 막걸리(탁주)지요.
물을 섞지 않은 원액 막걸리입니다.
왼쪽에 있는 것은 깨끗한 부분만 담은 거구요, 오른 쪽 하얀 것은 막걸리구요.
아침부터 집안을막걸리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.
맛을 보라고 하는데, 애주가가 아닌(?)지라 맛을 잘 모르겠더라구요.
그래도, 뭔지 많이 부족한 느낌이더라구요.
그러니까 이렇게 하고도 좀 더 발효가 되어야 제 맛이 난다고 하네요.
암튼 이날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맛을 본 하루가 되었네요.
그러나, 막걸리마신후 나오는 특유의 트림과 냄새가 나지 않더라구요.
달지도 않아서 좋았는데, 좀 더 경험이 쌓여야 될 것 같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