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당벌레는 부드러운 잎을 좋아하나봐요.
까마중잎을 맛있게먹고 있네요...
그만큼 까마중는 힘들겠지요?
아마 까마중가 없다면 무당벌레는 무엇을 먹을까요?
그리고 옆에 있는 구기자잎도 거의 전멸입니다.
그 많은 풀잎들중에서 어떻게 구기자잎만 골라서 먹는지 신기하네요.
무당벌레도 몸에 좋은 잎을 아는가...?
담장에 자란 구기자잎도 예외는 아니죠.
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기자는 자라고 또 자라죠.
이런 악조건에서도 열매 구기자를 만들기 위해 꽃도 피우네요.
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보라빛 꽃이 보일려나...
벌레들도 이렇게 여러 식물이 자라면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잎만 골라먹는
편식증이 있나 보군요... 이래서 원하는 작물을 키우더라도 무당벌레의 공격은
피할 수 있겠군요.